


앨리스
앨리스 반: 특별능력반
앨리스명: 공간 변형
앨리스 타입: 4. 앨리스를 끝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한 만큼 몸에 영향을 끼쳐 사용자의 수명이 줄어드는 타입
설명 및 활용법 / 패널티:
공간변형 앨리스, 공간을 접거나 구기는 변형을 일으킴으로써 그 왜곡을 이용한 앨리스.
언뜻 보면 순간 이동과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 사용 방법이나 범위가 조금 다르다.
타인은 왜곡의 영향을 받지만, 앨리스 사용 당사자는 그 일그러진 공간의 왜곡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하여 접어낸 공간을 통해 남들보다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남들에겐 지그재그의 길이지만 란토는 정면으로 직진할 수 있는 것.)
사물을 일시적으로 압축(이라 하고 구겨버리는 것) 시킬 수도 있고 꽤 활용 범위가 다양한 편이다.
또한 공간의 변형을 통해 타인에게 해를 가할 수도 있다. 말 그대로 공간의 뒤틀림이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주는 것이다.
색종이도 접으면 그 흔적이 남는데 공간이라고 그러지 않을 리 없으니 말이다.
비록 란토는 이 앨리스를 선생님들에게서 도망칠 때 주로 사용한다…! 란토 曰, 최고의 활용법!
*
위에 말했 듯 순간 이동과는 다르게 공간을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큰 범위에 사용할 경우 더 많은 앨리스의 힘이 필요하다.
지금으로서는 한번에 10m² 내외가 큰 무리 없는 정도다.
앨리스를 사용하면 패널티로 신체에 상처가 자잘하게 나곤 한다. 10m²을 넘었을 경우엔 좀 더 큰 상처들이 남는다.
공간 변형의 흔적이라도 되는 것처럼. 앨리스로 인한 것인 만큼 이 상처는 잘 낫지도 않는다.
성격
여름이 시작되었다는
신호가 울렸어
/Mrs.GREEN APPLE, 푸름과 여름
막무가내 | 사고뭉치 | 솔직한 | 절제심없는
“꼬우면 나 잡아보시지! 어때? 못하겠지~ 하하!”
초등부 중에서, 아니 어쩌면 이 앨리스 학원을 전부 통 들어서 제일 심각한 악동을 꼽으라고 한다면
모두가 당연 나가세 란토, 그를 선택할 것이다.
란토는 그 정도로 장난이 많은 아이였고 그만큼 사고도 많이 치는 학생이니까.
전적으로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지만… 가장 최근의 일로는 재수 없는 중등부 선배의 정강이를 찼던 사건이 있었다.
앨리스로 도망을 가긴 했지만 결국 수업 시간 중에 끌려가게 되었는데 때린 이유는 간단했다.
‘짜증 나게 하잖아요!’ ‘한 대 치고 싶은 말만 하잖아요!’ 이 두 가지.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그걸 꼭 설명해야하냐는 말로 일관해 알 수 없지만 분명 란토의 심기를 건드린 건 분명했고,
란토는 참지 못하고 감정에 그대로 행한 것이다.
좋게 말해서 자신에서 솔직한 아이지만, 화를 참지 못함은 결국 절제심이 없는 거기도 했다.
아마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기다리면 하나 더 준다는 말을 들어도 그 자리에서 바로 다 먹을 정도로 말이다.
머리쓰기 싫어하는 | 단순한 | 행동력 있는 | 자유로운
“켁, 그런 머리 아픈 건 딱 질색이거든?!”
장난꾸러기 사고뭉치의 아이답게도, 란토는 공부와는 영 연이 없는 아이였다.
머리 굴리는 복잡한 생각들을 좋아하지 않았고 잘 하지도 못하니까!
단순한 걸 좋아하고 그렇게 생각하는 걸 가장 좋아하는 것이 나가세 란토였다.
시험을 볼 땐 연필과 주사위를 굴려서 찍는 데다가 사사로운 고민조차에도 거리가 멀어 보이는 아이이기도 하고.
란토에게 가장 심각하게 고민해본 일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샌트럴 타운에서 통통 튀는 야구공을 살지 야광으로 빛나는 공룡 피규어를 살지를 고민한 것이라고 답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런 단순한 마인드로 자신에게 솔직한 결정을 하면 그는 곧잘 실행에 옮기는 아이이기도 했다.
결국 그 고민을 하고 전 재산 다 털어서 빛나는 공룡 피규어를 샀으니까 (화포의 한 달 용돈이었다는 소문이...)
그런 그를 보면 자유로워 보인다는 생각이 쉽게 들 것이다.
어린 나이도 있겠지만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자신에게 솔직한,
그리고 그 선택에 주저함이 없는 모습은 자유와도 같은 모습이었으니까.
의리파 | 정이 많은 | 빚지지않는
“야! 한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야 알겠어!?”
시끄럽고 막무가내에 사고만 치는, 단순 of 단순의 란토지만 마냥 모난 성격이 아이는 아니었다.
제 마음에 드는 사람 그러니까… 친구나 동료 같은 사람들에게 마음을 많이 여는 아이.
‘한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다!!!!!’라고 말할 정도로 팔이 안으로 굽는 의리파 부류인 아이이다.
게다가 의외로 정이 많아서 더더욱 우정이 진한 것 같기도 하고.
방에 가면 앨리스 학원에 오기 전 알고 지낸 친구들이 이별 선물로 준 물건들이 서랍에 있다.
란토는 그것을 우정의 서랍이라 부를 정도!! 다만, 란토의 성격 때문인지
그 우정 표현 방식이 좀 과격해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란토가 괴롭히는 것처럼 보였을지도 모를 일들이 꽤나 있었긴 하지만
알고 보면 딱히 나쁜 아이도 아니다. 친구들을 자신처럼 생각해주는 아이.
누군가 친구를 괴롭히면 자신을 욕보인 거나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일을 들으면 꼭! 그대로 (사실 그보다 몇 배로) 되갚아주곤 한다. 그리곤 꼭 말하는 말, 난 빚지곤 못 살아!
기타
0. 長雷 嵐斗| 3월 6일생 물고기자리 탄생화는 데이지
1-1. 가족
아빠와 엄마 사이에서 외동 딸로 태어났고 입학 전까지도 같이 살아왔다.
딱히 특별할 거 없이 평범하게 애정을 받으며 자라왔지만, 그건 란토가 앨리스가 발현되기 전까지의 이야기이다.
앨리스 능력이 능력인데다 조절도 잘 안되니 부모님이 란토의 잘잘못들에 사과하시느라 꽤나 애를 먹으셨다고.
(딱히 사이가 나빠진 건 아니다.)
때문에 란토는 학교, 이웃, 가정할 거 없이 여러 가지로 이야기가 오르내리며
눈에 띄는 짓 좀 그만하라는 둥의 잔소리를 듣게 되었다.
어쩌면 조금 삐뚤어진 장난꾸러기가 된 건 그래서려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학원에서 입학을 권유해 부모님도 란토도 지체 없이 수긍하며 입학했다.
간간히 편지도 주고받으며 잘 지내는 중!
1-2. 제어구
양쪽 귀에 있는 원형의 귀걸이는 란토의 앨리스를 제어하기 위한 제어구이다.
한계 이상의 능력을 쓰면 몸에 실질적 무리를 주는 패널티를 가지고도 했고 제어가 안되면 타인에게 해를 줄 수도 있기에
제한치 이상을 쓰지 못하게 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간혹 그 사실을 잊고 한계치에 가깝게 사용하게 되면
불편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란토는 간지 난다고 좋아하고 있다.
1-3. 취미
나가세 란토의 가장 큰 취미는 역시 움직이는 것이 아닐까? 운동에 관련된 류는 거의 다 좋아한다.
조금 문제가 있다면…. 룰에 대한 개념이 조금 없다는 느낌? 대충 방식만 알고 이건 반칙이다, 싶은 것들은 거의 모른다.
놀랍게도 크게 문제 되는 일 없이 잘 플레이 한다는 게… 어찌 보면 타고난 걸지도.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구기종목. (달리기는 앨리스를 쓰면 금방이라 재미없다고 한다.)
특히 축구와 야구를 좋아한다. 종종 무대포적인 플레이를 하지만 어린아이치고 꽤 센스가 좋은 편.
2-1. 학원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하면, 란토는 앨리스 학원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냥 부모님이 앨리스를 가졌으니 자신도 그럴 거란 세간의 이야기들과 함께 곧 들어갈 학원 이란 것만 아는 게 전부였다.
외부와 차단되어 사는 것에도, 졸업까지 집에 돌아갈 수 있는 것도
깊게 생각하지 않는 란토에게는 그다지 문제성이 없어 보였으니까.
집에 가고 싶을 때 못 가는 건 조금 아쉬운 감이 있지만 외로움 타는 성격은 아니라
집을 떠날 때도 웃으면서 ‘다녀올게!’라고 말할 아이니까 말이다.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샌트럴 타운에서 평소엔 못 보는 웃기고 특이한 물건도 잔뜩 있고,
교내도 꽤 넓어서 돌아다니는 재미도 있는 데다가 무엇보다 친구들도 있으니까.
Like:: 놀기, 딴짓하기, 맛이 강렬한 음식
Unlike:: 공부, 머리쓰는거, 가만히 앉아있기, 신 음식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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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여기저기 쏘다니는 아이라 그런가 체력이 상당히 좋다, 남들보다 앞서나갈지 언정 절대 뒤처지지 않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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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마음, 생각 등에 모두 솔직하고 얼굴에 다 드러난다, 때문에 표정이 상당히 다양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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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가 바르지 않다. 기본적으로 모두를 야, 너라고 부르는 데다가 나이 상관없이 모두에게 말을 놓을 정도.
(무려 선생님에게도!) 어찌 보면 친화력이 좋은 것 같기도 하지만.. 말하는 걸 보면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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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듣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일단 듣긴 듣지만 중간에 자거나 몰래 도망을 가버리는 일이 종종 있어서
선생님들은 ‘나가세가 또…’를 늘 말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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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자신을 어린 게 시끄럽고 정신 사납다고 비아냥 거린 기술 능력반의 중등부 선배를
발로 차고 도망간 적이 있다. 본인이 말하길 그 선배가 똑똑해서 재수 없었다는데…
의외로 자신이 나쁜 쪽이 되는게 더 속편한 류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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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가 없다, 없다 못해 마이너스로 하락하는 중이다!
리본조차 묶을 줄 몰라서 교복 바지의 리본도 대충 끈 묶는 듯 묶어만 두고 말았고,
미술 관련 수업은 전부 평균 이하의 실력을 가졌다.
그럼에도 ‘하! 이런 거 못해도 사는데 지장 없다고~’ 하는 나가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