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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akillu
앨리스
잠재능력반 앨리스 반:
앨리스명: 유령 앨리스
앨리스 타입: 2. 앨리스를 오래 쓸 수 있지만 한번에 조금씩밖에 못 쓰는 타입
설명 및 활용법 / 패널티: 유령 앨리스는 이름 그대로 영혼을 맨눈으로 보며, 소통하고 다룰 수 있는 잠재적 성향의 능력이다.
다만 영매의 역할은 할 수 없고 악령에 한정되기보다는 순수한 동물이나 사람의 영혼과 더욱 접점이 많은 탓에
위 두 부류와는 구별되어 '유령 앨리스'라는 독자적인 이름을 부여받았다.
유령 앨리스를 바탕으로 신야의 사이킥 탐정 사무소는 오늘도 분주히 움직인다.
-개안과 소통에 대해,
앨리스를 사용해 영혼의 모습을 정확히 보는 것을 개안이라 칭한다.
평소에는 보이지 않거나 검은 아지랑이처럼 뭉개진 형태를 자세히 파악 가능하다.
유령은 생명을 잃기 전의 모습으로 나오기에 가끔 깜짝 놀랄만한 형태를 목격하는 경우도 있다.
유령과의 소통은 영혼의 일화를 읽고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이승에 발이 묶인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사용한다.
예컨대 서러운 사연을 가진 유령의 이야기를 밤새 들어주거나
갑작스럽게 죽은 영혼의 마지막 기억과 말을 주변인에게 전달해주며 그들의 한을 없애준다.
-유령 조종에 대해,
유령의 힘을 빌려 영적으로 물리적 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흔히 폴터가이스트라 칭하는 것으로 가벼운 물건을 들거나 실내의 형광등을 끄고 공간의 온도를 낮추기도 한다.
쉽게 말해 공포 영화 속 장면을 연출해낼 수 있는 것이다. 초등부인 지금은 최대 20분가량 유지 되는 듯하다.
-패널티로는,
앨리스를 과하게 사용하면 한여름에도 몸을 떨 정도로 추위에 떨게 된다.
주변의 온도가 아닌 체온이 하락하고 불쾌한 두통이 밀려온다.
따라서 가디건을 착용하고, 옷 안쪽에 제어구 목걸이 하나를 거는 것으로 더욱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더불어 패널티는 하루 푹 자고 일어나면 낫는 수준으로 쉽게 떨쳐낼 수 있다.
애초에 남을 병들게 만들거나 유령에게 몸을 빌려주는 행위 등은 '유령 앨리스'에게 불가능한 범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제어와 강도는 늘어날지언정 개안, 소통, 조종이라는 세 측면 이상의 것은 할 수 없다.
-상성이 좋은 앨리스 : 어둠, 악몽, 혼을 집어넣는 앨리스 등
-상성이 나쁜 앨리스 : 빛, 정화 앨리스 등
성격
차분한 / 소심한 / 조심스러운
"히... 히익!"
소심하며 작은 일에도 크게 놀란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도 걱정이 많다.
분위기의 변화에 민감하며 부지런히 남의 눈치를 살피고는 한다.
다만 스스로의 선택과 의사 표현은 확실하며 섬세하게 주변을 챙기는 부류이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언행을 조심하며 자신을 낮추는 성향이 있다.
감정 기복이 적고, 타고난 차분함에 기반해 예상 밖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현명하게 대처한다.
리더보다는 서포터에 적합하다.
적응력 / 사교적인 / 다정한
"...그거 도와줄게. 아니면 의뢰라도 맡길래?"
급진적인 변화도 신속하게 수용한다. 지내는 환경이 달라져도, 누군가의 태도가 갑작스럽게 변하더라도
상황을 인지하고 금세 그에 맞춘다. 갑자기 사막에 떨어져도
다음 날에는 오아시스 주변에 천막을 짓고 살 사람이라는 소리도 듣고는 한다.
정이 많아 친구들을 최대한 진솔하고 친절히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혼자보다는 대중 속에서 지내기를 선호하며 말문을 여는 것을 힘들어하지 않는다.
관계를 쌓아갈 때는 가볍거나 급한 마음으로 접근하지 않고 어느 정도 유대가 생기면 상대를 극진히 대한다.
순간적으로 변하는 마음이 아닌 신뢰를 기반으로 행동하며 그 믿음을 흔드는 것도, 깨진 믿음을 회복하기도 어렵다.
끈기 있는 / 성장하는 / 오지랖 넓은
"끝까지 힘낼게."
한 번 도전한 일은 오기로라도 완벽한 끝맺음을 지었다.
어떤 일에 온전히 매달릴 만큼의 집중력과 간절함이 있는 아이는 사랑스러운 법이라 주변에게 우호적인 시선을 받기도 한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에 더 많은 기대를 걸고 보다 나은 사람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의심 한 점 없다.
제 앞가림을 겨우 해내는 주제에 오지랖은 어찌나 넓은지 학원 관계자들 이외에도 유령들의 편의까지 곧 잘 들어준다.
거절하는 법을 조금 더 배울 필요성이 있다.
기타
Birth : 11/10
Birth flower : 부용 (섬세한 아름다움)
Birth stone : 시츄린
Constellation: 천칭자리
호 : 추리소설, 버섯 와펜, 인형, 괴담
불호 : 사람 많은 장소, 운동, 실외
외관 : 흑발 금안. 눈에는 총기(聰氣)가 어려있으며 보석 호박과 비슷한 색상이다.
물에 젖지 않았음에도 착 달라붙는 머리카락은 단정히 내려와 목 뒤를 덮었다.
매번 추위를 타는지 교복 위에 가디건을 걸쳤다.
모자 부분에 달린 토끼 귀가 인상적이다. 중성적인 외관으로 색소가 옅고, 손과 발이 가늘고 길게 뻗었다.
주눅 든 인상과 웃는 모습이 상당히 다르다.
붕 뜬 분위기로 겉보기에는 불안 불안하지만 전체적으로 차분하며 유한 인상이다.
추리소설 한 권과 정교한 모형 파이프를 들고 다닌다.
가디건의 버섯 와펜은 앨리스 발현 후 구석에 콕 박혀있던 신야에게
'그러다 몸에서 버섯이 자라겠다'라며 어머니가 만들어 준 것. 소중하게 다루고 있다.
가정 : 발명 앨리스였던 아버지와 비앨리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으로 3인 가정을 이루고 있다.
부모님은 각각 공대 교수와 대학병원 의사로 근무 중이라 매우 바쁘시다.
따라서 어릴 적부터 출근 중에는 신야를 치바시에 위치한 친가에 맡겨두고, 퇴근 때 찾아가는 방식으로 지내왔다.
특히 친가는 퇴직 후 치바시 외곽에 위치한 신사의 관리를 맡는 이들이었기에
신야의 앨리스가 발현한 후에도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는 상황을 조성했다.
조용한 장소에서 조부모의 일을 돕거나 신사의 신년 축제를 함께 구상하며 생활했다. 입학 후 편지는 가끔 주고 받는다.
학원 입학 시기 : 학원에는 2038년 9살의 4월에 입학했다. 어느 날부터 아이가 허공에 대고 이야기를 한다던가,
누구도 알려준 적 없는 것을 귀신이 들린 듯 알고 있는 상황을 겪으며 앨리스가 발현했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학원으로부터 권고 안내문을 받은 후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3년 동안만 더 함께 지내기로 한 것이다.
그 후 새 학기에 맞추어 자발적으로 수속을 진행했다.
대외 평가 : 성장하는 우등생. 입학 초기에는 지금보다도 더 내성적이고 겉돌았으나
학원의 분위기에 적응한 후로는 조금씩 밝아지고 당당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 평가된다.
성적이 높을 뿐 아니라 매사에 성실하고 공부나 친구 사귀기에도 욕심이 있으니
앞으로 더 활발하게 변할 모습이 기대된다고 한다.
사이킥 탐정 사무소 : 입학 전에도 꾸준히 추리소설과 탐정을 좋아하던 아이는 앨리스 발현 후에 사이킥 탐정으로 자리 잡았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유령과의 소통을 통해 탐정 노릇을 해주는 것이다.
니와 집의 아이가 신기한 재주를 가졌다는 소식이 주변에 퍼져나갈 즈음 어머니의 권유로 작은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었다.
집안에서 대대로 물려주는 반지를 잃어버렸다거나, 아기가 갑자기 아픈데 병원에는 이유를 밝혀내지 못했다는 사연자들이
사이트에 의뢰를 맡기면 신야는 답변을 달아준다.
(유령이 그러는데) '사연자님의 반지는 장롱 셋째 칸 모서리에 숨어있대요' 라던가,
'사연자님의 아들분이 길거리에서 이상한 팔찌를 주워오지 않았나요? 버리세요.' 등의 조언을 해주고
해결될 경우 일정한 보수를 받는다. 학원에 들어온 후로는 학원 사람들에 한해 면대면으로 상담을 들어주는 듯하다.
앨리스 학원에 대해 : 학원에 호의적이다. 앨리스를 바라보는 시선 역시 우호적인 편. 강압적인 입학과는 거리가 멀고,
학원 안에서는 앨리스의 편의를 잘 봐주고 있으니 싫어할 이유가 없다는 쪽에 가깝다.
선생님도 잘 따르고 친구들 역시 좋아하며 형제애를 가지고 있다.
학원 안에서 배우거나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전부 해보겠다는 능동적인 태도이다.
완벽히 적응한 후로는 학원을 제2의 집 정도로 여긴다.
1) 따뜻한 손과 발. 체온이 높은 만큼 더위를 잘 탄다. 이상하게도 추위 앞에서는 무력한 모양이다.
가깝게 다가가면 옅은 레몬 향을 맡을 수 있다. 1인칭은 俺. 2인칭은 이름이나 그쪽으로 통일한다.
목소리 톤은 중저음으로 조곤조곤한 말소리나 허밍이 듣기 좋다.
영적인 현상을 비롯해 다양한 것들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누군가의 곤란함을 해결해주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듯
봉사자나 법조계의 사람이 되는 것도 멋지겠다고 여긴다. 그 외에 각종 도시 전설이나 괴담에 대해서도 해박하다.
예전에 사실 검증용으로 몇 심령 스팟에 가본 적도 있다는 듯.
2) 두뇌 회전이 빠르다. 대화할 때에는 상대방의 의도나 말의 인과관계를 무의식적으로 파악해내는 편이라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지 문제를 잘 푸는 등의 똑똑함이 아니라 유추 능력이 뛰어나 학습이 빠르고 말 그대로의 추리력도 상당하다.
학원에서 중요시하는 제어력의 경우, 꽤 안정적이며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가끔 형편없이 무너지는 일이 발생하기에 아직 화포에 머물러있다.
3) 학원에서 지낸 지 꽤 되는 이들이라면 누구든 파이프 사건을 알 것이다.
새로 부임한 선생님 앞에서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파이프 모형이 실제 담배가 아님을 해명하기 위해
복도에서 벌벌 떨며 설명하던 모습이 애처로웠다. 누가 초등부부터 흡연하냐며 노발대발하셨기 때문.
이전에 탐정 사무소를 했다는 것도 가까운 이들이라면 들어봤을 것이고,
적중률이 절반조차 되지 않는 타로가 들어맞을 때는 귀신처럼 정확하다는 것도 몇은 알 터였다.
마지막으로 신야가 취미인 복화술을 위해
들고 다니는 분홍 토끼가 부적이 붙어있지 않을 때는 혼자서 돌아다닌다는 괴담까지...
< 시라노즈카 시즈쿠 >

< 탐정님과 조수 >
사이킥 탐정 사무소의 탐정 신야와 그 조수 시즈쿠. 시즈쿠가 입학
직후부터 신야를 졸라서 조수 자리를 차지했다. 탐정님에게 도움 되는 조수인 것 같기도, 그냥 말썽만 부리는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