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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앨리스​

 

앨리스 반: 잠재능력반

 

앨리스명: 영 실체화 앨리스

 

앨리스 타입: 앨리스를 끝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한 만큼 몸에 영향을 끼쳐 사용자의 수명이 줄어드는 타입

 

설명 및 활용법 / 패널티:

영(靈, 靈魂)은 죽은 사람의 넋을 이르는 말으로,

영 실체화 앨리스는 말 그대로 이미 존재하는 영혼을 '실체화'하는 앨리스이다.

 

동물의 영혼을 반투명한 형태로 실체화시켜 타인이 볼 수 있게 하고,

자신은 실체화한 영과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 실체화시킬 영혼은 확실히 주변에 존재해야 하며,

인식하지 못하는 범위의 영혼은 앨리스 능력의 대상 밖이다.

실체화시킨 영혼은 그 영혼의 자아에 의해 움직이며 앨리스로 조종할 수는 없다.

또 인간의 영혼은 자아가 강해 소모가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실체화시키지 못한다.

 

체력과 정신력 소모가 큰 능력으로, 실체화시킬 영의 특성에 따라 소모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 편이다.

일례로 늘 데리고 다니는 뱀의 영혼은 어릴 적부터 친구처럼 지낸 존재이기 때문에 소모가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동시에 두 개체 이상을 실체화시키는 것은 확실히 무리의 범주에 속하며,

앨리스를 무리하게 운용할 경우 정신을 잃는 등 즉각적으로 신체에 반응이 온다.

성격
< 오늘의 빵을 부탁해 >

시즈쿠가 종종 모모의 빵 심부름을 해주는 관계.

빵을 부탁하며 시즈쿠의 간식비를 챙겨주고

그 외에도 이것저것 도와주기도 하니,

이 정도면 윈윈 관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성격​

밝고 정이 많다. 친화력도 사교성도 좋은 수다쟁이.

이른 아침이면 방방거리며 온 학원에 아침인사를 하고 다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마주칠 수 있다.

그래서 그가 조용한 산골의 신사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깜짝 놀라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머리에 꽃밭이라도 심어둔 것은 아닌가 싶을 만큼 매사 긍정적이고 가볍게 굴다가도,

이따금 정곡을 찌르는 언행을 하기도 한다. 사람 사이의 선(線)이라는 개념이 딱히 없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본인은 그런 점에 대해 그다지 자각이 없는 듯.

이런 성격은 아무래도 특수한 환경에서 자란 탓이 큰 것 같다.

 

호기심이 많아 궁금한 것이 있으면 참지를 못한다.

외에도 갖고 싶은 것은 꼭 갖고 하고 싶은 일은 꼭 하려고 하는 편.

그런데 의외로 고집은 없는 편이고 양보도 잘 한다. 여러모로 파악하기 힘든 느낌의 아이.

 

남 돕기를 좋아하면서도, 꽤 자기본위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얼핏 보면 분명 상대를 위하는 행동들인데, 그 근간에는 이타심이나 배려심 보다는

'내가 그러고 싶으니까' 라는 사고방식이 있다고 하면 이해가 쉬울까.

 

그래서 가끔은 원치 않는 오지랖을 부리거나,

타인의 비밀을 듣고도 본인 관점으로 '이런 걸 왜 숨기지?' 생각하고는 툭 누설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는 이기심과도 결이 조금 다른데,

단적으로 축약하자면 역지사지가 안 되는 타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관심은 온통 바깥에 집중되어 있으면서 정작 사고는 내부에서만 돌아간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

그런 맥락에서 자기평가 또한 그저 '나는 나지~' 라고 생각하는 정도로, 높지도 낮지도 않다.

그래서인지 외부의 평가나 악의에도 무척 무디게 반응하는 편.

정확히는 알면서도 신경을 안 쓰는 쪽에 가깝다.

 

자존심을 세우는 편은 아니지만 제 관점으로 이해하기 힘든 일은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래도 친구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늘 여러가지로 노력은 하고 있다.

기타

 

1. 시즈쿠

 

1-1.

11월 24일 출생. 1인칭은 와타시(私).

고향은 삿포로의 작은 산골마을으로, 형제 없이 부모님과 3인 가족이다.

 2인칭은 키미(君)지만 보통 멋대로 지은 별명이나 이름으로 부르는 편.

 

 

1-2. '귀신 보는 아이'

앨리스와는 별개의 집안 내력으로 영혼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앨리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주변의 영혼들을 보고 그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자신의 눈에 보이는 영혼들을 전부 친구라고 생각한다.

Q. 영혼들의 의견은? / A. 음~ 내가 친구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 아닐까?

 

늘 데리고 다니는 뱀 친구의 이름은 '비비'로, 蛇(헤비)의 뒷글자를 두 번 따온 것.

비비는 아주 어릴 때부터 산에서 같이 놀던 친구라고 한다.

 

 

1-3. 학원에서의 모습

고향에는 또래 친구가 없고 놀 거리도 없었기 때문에, 학원도, 학원의 친구들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교우 관계도 대체로 원만하고, 각종 행사에도 무척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

하지만 자기본위인 만큼 제멋대로인 부분이 꽤 있어 그런 시즈쿠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있다.

 

모범적인 분위기인 잠재능력반의 말썽 담당. 아무리 좋게 봐주려 해도 모범생은 못 된다.

어쩜 보이는 그대로 하루종일 놀 궁리만 하는 듯, 성적도 훌륭하게 바닥을 친다.

본인 왈, 학원이 좋은 것과 수업을 잘 듣는 것은 별개라고…….

 

 

1-4. 능력에 대하여

앨리스 능력이 처음 발현한 것은 8살. 그 후로 2년을 미루다 10살에 입학하였다.

본인은 앨리스 덕분에 친구가 두 배라며 무척 좋아하고 있다.

 

앨리스 능력이 체력과 정신력을 소모하는데도 늘 비비를 데리고 다니는 탓에 키가 작고 말랐다.

정신력의 소모는 타고난 밝음과 활발함으로 커버할 수 있는 모양이지만 체력의 소모는 그렇지 않아서,

간식을 달고 다니고 식사 시간에도 다른 아이들의 배는 먹는 편이다.

 

 

1-5. 호불호

좋아하는 것

앨리스 학원, 친구들(물론 영혼 친구들도 포함한다.), 선생님, 부모님, 고향 사람들, 웃는 얼굴, 맑은 날,

간식거리, 각종 행사, 센트럴타운 놀러가기, 일기 쓰기, 아르바이트 하고 받은 래빗으로 간식 사서 나눠먹기,

춤 추고 노래하기(중요한 점: 실력과는 별개다!), 친구에게 선물 주기, 이것저것 이야기 하기,

하지 말라는 일 굳이 해보고 그 이유 몸소 체험하기, 그 외 싫어하는 것 빼고 거의 모든 것…….

 

싫어하는 것

어려운 이야기, 흐린 날, 비밀, 쓴 맛 나는 모든 것.

 

 

1-6. 그 외

하나. 쭉 산골 마을에서 살았기 때문에 바다를 실제로 본 적이 없다.

학원에 오는 도중에는 바다를 건넜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었을 텐데,

기대감으로 잠을 설친 탓에 정작 이동 중에는 내내 자느라 바다를 못 봤다고 한다.

그래서 졸업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바다 보러 가기.

 

. 신사에서 나고 자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몸에 익었는지, 생활 패턴은 의외로 아주 모범적이다.

그래서 늦잠 때문에 수업이나 약속에 지각하는 일은 절대 없다. (대신에 다른 온갖 이유로 지각하는 일은 있다.)

 

. 막 입학했을 당시, 친구들을 잔뜩 사귀고 흥분해서는 영혼 동물원을 보여주겠다며

주변의 영혼들을 한 번에 실체화했다가 그대로 까무러쳐서 3일간 정신을 잃고 있었던 적이 있다.

그 뒤로 능력의 패널티를 확실히 인지했는지 앨리스를 무리하게 사용하지는 않으려 한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하는 듯…….

 

담력 시험이 열릴 때면 겁 많은 아이들의 대장이 되기도 한다.

당연하게도 '귀신'이라는 존재를 두려움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

형평성을 위해 빠져줄 법도 하지만 성격상 여러모로 불가능한 발상이다.

 

다섯. 엄청난 음치 몸치 박치다.

우스갯소리로, 지금의 앨리스가 없었다면

'노래로 창문 깨는 앨리스'로 입학하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물론 정말 창문이 깨지지는 않지만…… 그만큼 엄청나기는 하다.

본인은 자신이 즐거우니 아무래도 좋다는 듯.

 

 

 

2. 시라노즈카

 

2-1. 흰 색의 무덤白之塚

삿포로의 어느 작은 산골 마을에 자리잡은, 작은 신도(神道) 집안.

해당 지역의 토착신, 그 중에서도 주로 산신(山神)을 모시며

마을에서 가장 높은 산 정상에 자리를 잡고 대를 이어오고 있다.

앨리스 능력이 세상에 나타나기 전부터 시라노즈카의 핏줄은 대대로 영혼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또한 핏줄의 특성상 그 배우자의 성별에 관계 없이 시라노즈카의 성을 따르도록 하는 전통이 있다.

 

지역 특성상 폭설으로 인한 눈사태가 잦게 일어났는데, 이로 인해 명을 달리한 영혼들을 위로하여

성불시키는 것을 업으로 하기 때문에 이같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현대로 들어서며 자연재해 대책이 다양해짐에 따라 눈사태로 목숨을 잃는 사람은 현저히 줄었으나

시라노즈카의 사람들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며 신을 모시고 있다.

보통 신사가 여름에 마츠리를 여는데 비해, 시라노즈카 신사는 겨울 초입에 위령제를 연다.

 

 

2-2. 시즈쿠의 경우

앨리스 등장 이후, 시라노즈카의 '볼 수 있는 능력'은 앨리스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으나

그 이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능력인 점을 감안해 비앨리스로 취급하게 되었다.

 

따라서 시즈쿠의 부모님은 비앨리스로, 어머니가 '볼 수 있는' 쪽, 아버지가 일반인이다.

그러나 시즈쿠의 경우 영혼을 볼 뿐만 아니라 실체화까지 가능하므로 앨리스라 판단하게 되었고,

8살에 능력을 확인한 이후 아이가 고향을 떠나게 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고민해왔으나

결론적으로 앨리스 타입 상 앨리스를 다루지 못하는 경우의 위험성이 더 크다는 판단 하에 2년 뒤 입학하게 되었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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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미하츠 모모 >

텍스트 관계

< 니와 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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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정님과 조수 >

사이킥 탐정 사무소의 탐정 신야와 그 조수 시즈쿠. 시즈쿠가 입학 

직후부터 신야를 졸라서 조수 자리를 차지했다. 탐정님에게 도움 되는 조수인 것 같기도, 그냥 말썽만 부리는 것 같기도…….

< 후유카즈라 사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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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라후유 탐험대 >

시라노즈카의 시라白와 후유카즈라의 후유冬를 합쳐 "하얀 겨울" 탐험대!

학원 곳곳을 모험하며 신기한 사건이나 물건, 비밀 장소 등을 찾아내는 모임이다. 둘이서 종이접기로 만든 눈뱃지가 탐험대의 상징! 시즈쿠는 이 일을 계기로 사쿠야에게 종이접기를 배우기 시작한 모양이다. 그런 두 사람은 친구 겸 동료 겸 스승과 제자!

< 쿠라모치 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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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바이트, 츠즈쿠! >

리츠는 친구와 많이많이 친해지는 걸 어려워하지만, 어느새 시즈쿠는 그 선을

슬쩍 넘어와 리츠와 친구가 되어주었다. 친구들을 성으로 부르는 리츠가

이름으로 부르는 몇 안되는 사이.


그런 시즈쿠가 무척 좋아하는 일 중 하나는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 어려워하는

리츠가 아르바이트에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것! 아르바이트 한 번에

'참 잘했어요' 도장 하나, 도장 하나에 따뜻한 포옹 한 번! 열 개가 모이면 함께 나무 그늘 아래서 낮잠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시즈쿠는 너무 작은 소원이니

열 번을 채울 때까지 좀 더 힘내서 생각해보라고 응원 중.


시즈쿠의 응원 아래, 리츠의 아르바이트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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